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0일 영암종합운동장 내 공영개발사업단에서 민간전문가 3인을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위촉식에서 김수현 라스종합건축사사무소장, 권현아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 이충미 진짜노리건축사사무소장이 공공건축가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건축기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2년 동안 월 1회 이상 비상근 자문 활동에 나선다.
나아가 지난 3월 공공건축과 도시정책 총괄 건축가로 위촉된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암군 공공건축의 기획 단계부터 기능성과 미적 완성도 등을 높이는 자문을 수행한다.
이명돈 공영개발사업단장은 "공공건축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담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전문가들과 함께 군민이 편하게 잘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공건축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