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새로운 인연 만들기를 위해 ‘2025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1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연다.
행사는 다음 달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열리며, 4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처음 열린 ‘어르신 친구 만들기’가 큰 호응을 얻으며 6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로 확대됐다.
올해 행사는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및 1:1 대화, 추억의 게임, 마음 카드 작성 등으로 구성되며, 개그맨 심현섭이 사회를 맡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어르신복지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뒷받침할 의미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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