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전날 많은 지역이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전날보다 덜 습한 북풍 기류가 유입되면서 무더위는 주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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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오전부터 충북과 경북권, 낮부터 전북과 전남 동부, 경남 서부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서부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충남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 미만 △강원도 5~10㎜ △충북 5㎜ △전북·전남 동부 5~10㎜ △대구·경북·경남 서부 5~10㎜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전날보다 최대 10도가량 낮은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7~27도까지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0.7도 △인천 18.7도 △춘천 16.6도 △강릉 13.6도 △대전 20.7도 △대구 16.2도 △전주 20.6도 △광주 20.2도 △부산 17도 △제주 19.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대전 25도 △대구 22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한편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해안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서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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