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21일 울주군청에서 이순걸 군수, S-OIL 박성훈 상무, 손영순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7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업비 7000만원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울주군 저소득층 가정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계절김치 나눔 활동, 자원봉사자격려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며, S-OIL은 2023년부터 매년 7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계절김치 먹거리 나눔 활동'은 울주군 여성단체협의회와 S-OIL 자원봉사자들이 열무김치, 깍두기 등을 직접 담가 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며, 자원봉사자 격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대축제 등에 우수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활동이다.
푸드마켓지원 사업은 울주군 관내 푸드뱅크마켓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저소득층 가정에서 직접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해 식품·생활용품을 선택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가정배달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S-OIL 박성훈 상무는 "울주군 소재 기업으로서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울주군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늘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는 S-OIL과 일선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히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하는 문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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