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는 ▲대상 부문 ▲작품상 부문으로 나뉜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개인 작품집으로, 다른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어야 하며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을 신청받는다.
응모는 1인 1부문에 한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접수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심사는 7~8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 및 평론 1명)을 선정한다.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 원, 작품상 각 50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