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서 일반트랙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이번 선정이 “공적 가치와 실용 학문 중심의 공립대학으로서 서울시립대학교의 AI·SW 융합인재 양성에 대한 비전과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향후 8년간 지원받는 총 150억원의 국비는 산업 수요 맞춤형 우수한 SW 핵심인재 양성에 쓰인다.
이번 사업으로 총장 직속 ‘SW중심대학 사업단’도 설치된다.
전인한 교학부총장이 책임자를 맡는 사업단은 ‘공적가치 기반의 AI·SW 융합교육 선도대학’을 목표로 미래 도시문제 해결 능력과 첨단 AI 활용 역량을 갖춘 실용적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용걸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울시립대학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창의적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AI·SW분야를 넘어 다양한 첨단분야에서 우수 인재 양성하는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최근 첨단분야 정원 순증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AI, 반도체, 신소재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적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SW중심대학 선정은 서울시립대가 AI·SW를 포함한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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