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 해소를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개강했다.
음식으로 소통하고 치유하는 특별한 심리 프로그램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20일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열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 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기획돼, 10명의 참가자가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누게 된다.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은 오는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기 동안 운영되며, 요리심리상담과 함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전 회차를 성실히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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