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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금타, 재난·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광주 광산구의회가 21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산구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2공장 3분의 2가 전소되고, 2,400여명의 노동자와 6만6,000여명의 인근 주민들이 직·간접 피해를 보았다"며 "정부는 피해 수습과 고용안정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공장 재가동까지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천 명의 노동자 고용이 위협받는 상황이다"며 "정부가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화재 발생 이후 하루 만에 1,200여건의 주민 피해가 접수됐고, 현재까지 누적 접수는 2천 건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두통이나 호흡기 질환 등 인적 피해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의회는 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때처럼 희망퇴직 권유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호타이어 역시 인력 감축 우려가 커지는 만큼 정부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산구의회는 "정부는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노동자 고용대책 마련, 유독가스와 분진으로 인한 건강 피해 대응책 등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며 강력히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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