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는 급변하는 원전 산업 환경에 발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9일 경북TP는 '2025년 경북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대학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산학협력단, 국립경국대 산학협력단, 김천대 산학협력단, 대구대 산학협력단, 대구가톨릭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원전 산업 관련 신사업 발굴 ▲원전 산업 기술 개발과 산업 기반 조성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경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인력 유출과 원자력 전공 입학생 감소 추세 속에서 향후 확대될 국내외 원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핵심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며 경북TP는 경북도 내 대학 중 원자력 전공 또는 관련 학과(기계, 전기·전자, 계측제어, 방사선 분야)를 대상으로 올해 5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에는 원자력 인력 양성 교육 과정 개발비, 원자력 실험 지원비, 자체 경진 대회 개최비, 취업 역량 강화 지원비 등 대학별로 1억원에서 1억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도 원전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북도 원전산업 생태계를 만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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