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대구 조일고등학교가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직업교육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하게 된다.
![]() |
2024년 열린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전경. 엑스코 제공 |
이들은 행사 참관 후 조일고와 국제교육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조일고는 미용예술과 학생들의 중국 현지 실습과 취업연계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이들을 초청했다.
업무협약에서는 중국 현지 협회 소속 산업체와의 기술교류와 연수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교사 간 연수 프로그램, 공동 세미나, 장기적 교환 방문 등에 나선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화장품·헤어·네일·에스테틱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뷰티 관련 기업 130개사가 부스 200개로 참여한다.
행사에선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 구매상담회 등이 열리며 행사 기간 박람회장에는 미용업계 등 3개 공중위생단체 법정 위생교육, 대구시장배 4대 이·미용 경기대회가 열려 관련 종사자 4000여명이 다녀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국제 교류가 지역 뷰티산업의 세계 진출과 청소년 진로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현장실습과 국제취업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 양국이 뷰티를 넘어 교육과문화의 가교 역할을 함께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