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 탄소중립 녹색단지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30일까지 전기 절감, 에너지 소비시설 개선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해야 한다.
시는 150세대 이상 499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등으로 그룹을 나눠 에너지사용량 절감율과 전기차 충전구역 비율, 태양광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짠테크’ 제도 홍보 등의 항목을 평가해 12월 중 우수 녹색단지 1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단지로 선정되면 단지와 그룹별로 70~30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최우수 단지 2곳에는 녹색단지 현판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에서 동천파크자이아파트, 호반써밋레이크파크 등 8곳을 우수단지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원동인 만큼 많은 공동주택 단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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