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사업은 케이메디허브가 주관 기관으로 총괄하며, ㈜플라잉마운틴과 ㈜엑소시스템즈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4년 간 총 11억2500만원 규모다.
케이메디허브는 참여 기업 2곳과 함께 디지털 바이오마커 요소기술 및 표준 제안, 실증기반 구축을 주도해 국제표준 제정안을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에 제안할 계획이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센서, EMR(전자의무기록), 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 등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건강 상태, 질병 예후 등을 평가·예측하는 지표다.
㈜플라잉마운틴은 ISO, IEC, ISO/IEC JTC1 등 3대 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정부 각 부처 비대면 경제표준화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전략 △빅데이터 표준화 로드맵 등 다양한 표준화 전략 수립에 참여해왔으며, 기업과 기관의 기술을 분석하여 표준으로 연계하는 표준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엑소시스템즈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신경근육계 생체신호를 분석해 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디지털바이오마커 MFI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감소증 진단보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는 등 의료 AI 기업으로써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국제표준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바이오마커·체외진단 의료기기 관련 국내 유망 기술의 자립과 국제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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