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육동한 춘천시장이 8일 오후 춘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열린 ‘GB프로그램 튜터 양성 과정’ 현장을 방문해 참가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연수에는 지역 초·중·고 교사 23명이 참여했으며, 플라톤 ‘메논’을 바탕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GB프로그램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을 수업 모델로 해 고전과 명저를 읽고 학생들과 2명의 튜터가 참가해 질문과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능력, 협업능력 향상 등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자기주도적 토의, 토론식 수업이다.

GB프로그램 튜터 양성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인천대 이용화 교수와 한림대 한경민 교수가 강의를 맡고 있다.
시는 1학기 과정 종료 후 성과를 바탕으로 8월부터 2학기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기반”이라며 “춘천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철학과 토론 중심의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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