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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기근속 ·사기 진작 격무기피부서 11개팀 선정

-실국장, 부서장 추천, 직원 설문조사, 대면심사 등 통해 선정

-실적가산점, 중요직무급, 국내외 교육훈련 우대 등 실질적 인센티브 부여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 올해 격무기피부서(팀)에 건설업체의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 건설업조사팀과 하천 정비·수해 대응을 담당하는 하천시설팀 등 11개 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꼭 필요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이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1년 6개월 주기로 격무기피부서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팀은 ▲건설업체의 위반 혐의(페이퍼 컴퍼니 등)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건설업조사팀 ▲하천 정비와 수해 대응을 담당하는 하천시설팀 ▲상시 재대본 운영 등 비상근무를 수행하는 사회재난대책팀과 자연재난대책팀 ▲발달장애인 관련 중점 과제를 수행하는 발달장애인지원팀 ▲노면 포장·포트홀 보수·보상처리를 담당하는 도로환경개선팀 등이다.

도는 재난·복지·민원 대응 부서를 중심으로 팀을 선정하고, 북부청사 소속 5개 팀과 사업소 소속 1개 팀을 포함하는 등 부서 간 균형을 고려했다.

11개 팀은 이달 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격무기피부서 자격이 유지되며, 해당 기간 소속 직원 전원에게 근무성적평정 시 실적 가산점, 중요직무급 지정, 국내외 교육훈련 선발 시 가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격무부서 선정에는 실국장, 부서장, 노동조합으로부터 총 146개 팀이 추천됐다.
도는 내부검토와 직원 설문조사, 대면심사 및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11개 팀을 의결했다.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은 “도청 직원 모두가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선호 부서와 기피 부서 간 격차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기피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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