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남부지역 산불 영향…도자예술 가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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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천시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축제는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훌쩍 넘기며 안팎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방문객 37만9000여명보다 무려 76만20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근로자의 날인 1일부터 6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진 데다 남부지역 산불 여파로 경기권역 관광객이 증가한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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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한 이천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작가들이 다양한 도자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천시 제공 |
반려견 ‘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도자기동물원전’(전시존)에서 100만 번째 입장객으로 인증받았다.
별이네 가족은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유기정 이천시도자기명장의 5인 다기세트를 전달받았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천 신둔면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개막한 축제는 12일간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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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이천도자기축제’ 행사장을 방문한 초등학생이 직접 빚은 도자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상도 기자 |
도자기 명장과 240여개 공방이 참여하며 전시·판매와 체험 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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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이천도자기축제 100만 번째 관람객으로 당첨된 별이네 가족이 김경희 시장(오른쪽)에게 다기세트를 선물받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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