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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맨발산책로 포함 체감형 공원 조성 본격화

인천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
인천시는 원도심 중심으로 ‘시민행복 체감형 공원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비 10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맨발산책로 및 어린이 놀이환경 확충, 공원 그늘막 쉼터구역 확대에 나섰다.
맨발산책로는 바쁜 도시 생활에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3년 7월 제정된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56개소를 갖췄다.

향후 부평구 십정녹지 등 3개소에 새롭게 설치하고, 계양구 이촌공원 등 10개소에는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더할 계획이다.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여건을 만들려는 취지로 관련 설계가 최근 마무리됐다.

또한 원도심 내 공원녹지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과 확충 일정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부평구 뫼골공원과 서구 새말공원 2곳이 완료됐으며, 현재 중구·동구·서구 지역 내 4곳의 설계 및 시공을 포함한 인프라 정비를 벌이고 있다.
시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절기에는 물놀이장 주변과 잔디광장에 그늘막 쉼터 추가 지정으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자발적 발걸음을 이끌고자 한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공원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아늑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맞춤형 시설 정비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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