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2일 서울남부지사에서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산재보험 바로알기'를 주제로 지난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산재근로자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해를 맞아 국민 참여를 통해 산재보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홍보 효과, 완성도 등으로, 수상작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은 산재보험을 경쾌한 노래 형식으로 소개한 '내 이름은 산재보험'으로 돌아갔다.
우수상은 초등학생이 일하는 부모를 위해 산재보험을 안내하는 '산재보험 도와주세요', 외국인 근로자가 사고 이후 산재보험을 통해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나의 행복파트너'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단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재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하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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