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와 비회원사를 대상으로 '2025년 근로감독 및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기업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많은 혼란과 노사 간의 갈등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 근로감독 방향 및 최근 통상임금 이슈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 인원은 50명이며 회원사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류관훈 광주고용청 노사상생지원과장이 1강에서 2025년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추진방향 주제로, 사업장 근로감독 계획 방향과 주요 점검사항 안내 등을 전달한다.
2강에서는 이정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통상임금 대법원 판례 분석 및 대응 전략 주제로 정기상영금, 성과급, 기타 제수당 등 보상규정 정비, 통상임금 입법화 동향,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전략 순으로 진행한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고용노동부가 상반기 종합적이고 집중적인 사업장 근로감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개별사업장에서는 근로감독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통상임금 확대 등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감독 기준과 실제 수검사례 및 관리방안을 공유하여 안전하고 불안 요인이 없는 사업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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