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청은 최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3주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을 통한 식중독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신고를 한 어린이집 전수(4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노로바이러스 및 하절기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여부 ▲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여부 등 식중독 예방 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김수윤 문화위생과장은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한 만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사전 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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