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각지대 감소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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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야간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다.
24일 구에 따르면 쏠라표지병은 도로 바닥에 설치돼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한 뒤 해가 지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장치다.
구는 2021년부터 매년 곳곳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해 왔다.
구가 올해 쏠라표지병 수요 조사를 한 결과 남영동과 한남동, 후암동 등 9개 동 15개소가 신청했다.
구는 용산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 참여단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현장 실사를 한 뒤 5~6개소를 선정,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쏠라표지병은 야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구의 안전 정책”이라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걸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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