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2027~2028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오산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번 대회 유치에는 오산시가 단독으로 신청했으며, 도는 실사단의 경기장 시설 점검, 교통·문화·숙박 등 전반적 여건 평가를 거쳐 도 체육진흥협의회 참여위원 만장일치로 오산시를 개최지로 결정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을 아우르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오산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것은 시 승격 3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유치로 시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차례대로 열게 된다.
대회 기간 중 총 4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대회 개최는 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오산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드높일 기회"면서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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