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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AI 반도체의 미래' 경제포럼 성료

광주상공회의소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회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초청, 제277차 광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오전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기업체 대표와 유관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기술, AI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AI 반도체 기술의 혁신 속에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대응 전략, 그리고 지역의 역할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망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유희준 교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단말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와 메모리 안에서 연산이 이뤄지는 '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이 차세대 AI 반도체의 핵심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글로벌 선점 기업이 없는 미개척 시장인 만큼 메모리 강국인 한국이 PIM 반도체 기술과 결합해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유회준 교수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AI 모델(알고리즘), 반도체·하드웨어와 AI 응용 서비스라는 세 개의 축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데 있다"며 "한국은 AI 모델에서는 다소 뒤처져 있으나, 하드웨어와 AI 응용 서비스 분야는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등 수요 산업이 다양하고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더 넓은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으로 이를 잘 이용하는 개인과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각자의 산업과 사업에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혁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실행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을 맡은 유회준 교수는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을 개발했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겸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장, PIM 반도체 설계연구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창업자 대부분이 그의 제자들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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