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청장 신봉재)은 14일 조달기업 민생현장 소통의 하나로 지역 우수조달 기업 금경라이팅(대표 김금연)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금경라이팅은 2016년 대한민국 조명대상(경영혁신부문 대상), 2019년 부산시 우수기업인 인증을 받을 만큼 LED 조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2023년에는 LED의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하는 기술이 적용된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지역의 많은 공공기관에 납품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수조달물품의 판로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업이 겪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 청장은 "지역기업이 성장 하면 추가 고용이 발생하고 주변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지역 공공기관에 많이 납품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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