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4일 “기후 위기 극복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일반 가정, 기업, 사회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소등 행사와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소등 행사는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가정·사무실 등에서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참여 방법은 소등한 장면을 날짜와 시간이 보이도록 촬영한 후 사진과 함께 이름, 주소를 오는 23일까지 문자로 제출하면 된다.
방 시장은 참여자 중 추첨을 거쳐10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한 세대당 한 명만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1~27일까지를 ‘소등 주간’으로 지정한 후, 관공서,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하루를 정해 10분간 건물 전체 소등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 시장은 “지구를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인 이번 소등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경기 광주=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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