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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5주년, 광주서 ‘亞 미래’ 그린다

아시아문화전당, 10주년 맞아
올 다양한 공연·전시·행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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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를 선보인다.

30일 ACC에 따르면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2015년 11월 개관한 ACC는 아시아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제작센터를 표방하고 전시, 공연 등을 열어왔다.
누적 방문객은 약 1900만명이며 지난해 320만명이 찾아 최다 기록을 세웠다.

ACC는 특히 지난 9년간 구축한 콘텐츠 1910건 중 66%(1255건)를 직접 창작하거나 제작한 창작기관으로서 역량을 자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한 ‘나는 광주에 없었다’(사진)를 다시 공연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재현해 온 ACC 5월 레퍼토리 중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스타 연출가 고선웅이 지휘한다.

10월에는 ‘흥보가’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판소리극 ‘제비노정기’가 관객을 만난다.
‘제비노정기’는 양정웅 연출과 이날치 밴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함께한다.
한국, 대만, 태국 연출가 3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연출가 3부작: 리매핑 아시아(Remapping Asia)’는 11월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ACC는 공연 외에도 5월 복합전시1관에서 미디어아트와 신체운동, 놀이를 융합한 ‘ACC 미래운동회’를 연다.
예술 기술을 이용한 ‘땅따먹기’, ‘AI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9월에는 ‘봄의 선언’ 전시를 한다.
경제 불평등, 기후 위기를 오늘날 민주주의 의제로 설정하고 인류세, 자본세 이론을 통해 미래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ZKM), 홍콩 엠플러스(M+) 뮤지엄과 협력한 전시다.

이강현 전당장은 “지역예술가들과 협업과 소통을 확대하고 아시아 국가 간의 국제 교류 플랫폼을 주도해 상생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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