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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부산 화재 수습 지원… 인력 파견·임시편 투입

대한항공이 최근 그룹사로 편입된 에어부산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 수습을 위해 안전·정비 임원을 급파하고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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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내부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이 비상 탈출한 가운데 29일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ARAIB) 등 관계자들이 불에 탄 항공기를 살펴보며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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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최정호 부사장을 필두로 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현장에 파견됐다.
이들은 에어부산과 함께 탑승객 지원과 사고조사를 함께 한다.
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LCC(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여파로 결항한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도 투입했다.
김포발 부산행 KE1883편·KE1885편, 부산발 김포행 KE1884편·KE1886편 등 총 4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하며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였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전날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탑승객과 승무원 총 176명(탑승객 169명·승무원·정비사 7명) 모두 비상 탈출에 성공했고 7명이 경상을 입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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