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설 연휴 기간 음주단속 강화에 고삐를 죈다. 경북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 설 명절 연휴에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주 교통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24~31일 상시 단속을 한다. 단속은 밤낮 구분 없이 진행한다. 특히 음복 후 운전 사례를 막고자 낮 시간대 일제 단속을 벌이며 집중 단속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 외에도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자도 단속 대상에 포함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인 지난해 2월9~12일 나흘간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총 58건이다. 하루 평균 15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한 셈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즐거운 설 명절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리운전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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