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25일 어울마당로 일대 ‘레드로드 R2’에서 ‘마포순환열차버스’ 제막식 및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장, 마포구의원, 지역 주민, 외국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정동원의 축하 무대도 열렸다. 박 구청장과 참석자는 ‘마포순환열차버스’에 탑승 연남동, 합정 등을 돌아보며 시승식을 진행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 두번째), 가수 정동원, 외국인 탑승객이 마포순환열차버스 탑승권을 들어보이고 있다. 마포구 제공 |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구의 11대 상권과 관광명소를 하나로 잇는 마포구만의 특화 사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마포구 17개 명소를 순환하며, 5500원에 당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구는 2월 중 시범운영 후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길이 좋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라는 생각으로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만들었다”라며 “버스가 지나는 곳마다 ‘핫 플레이스’가 돼 골목상권이 더욱 살아나고 사람들의 웃음꽃이 번져나갈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