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랩스퀘타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세계 최초 스마트 계약 기반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퀘타큐 플랫폼’과 탄소배출권 플랫폼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물 경제에 접목한 ‘퀘타큐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하는 자리로, 글로벌 녹색 경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멀티랩스퀘타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기구인 세계녹색디자인기구와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높은 관심 속에 예상보다 빠르게 참가 등록이 마감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사전 등록이 조기에 마감됐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ESG 경영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멀티랩스퀘타의 퀘타큐 플랫폼은 7년간의 연구개발로 탄생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QR 및 바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가격 결제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종교 헌금, 부동산 거래,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맞춘 탄소배출권 거래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1부에서는 일본 진출 협의서 작성 및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상징하는 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전북 부안군청 박물관에 보관된 도자기를 실물 자산으로 활용해 RWA Q2Q 실물자산 토큰으로 거래하는 협의서도 체결될 계획이다.
2부에서는 법무법인 지상 김영태 변호사의 가상자산 관련 법률 특강과 퀘타큐 플랫폼의 기술 발표, 실물 자산 연계 기술 시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탄소배출권 플랫폼 구성 발표는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최기재(사진 가운데) 대표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물 경제와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녹색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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