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민생경제 회복 위해 부산시의회와 맞손… 2000억원 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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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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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15일 부산시의회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재기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방성빈(오른쪽) 부산은행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15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시민 긴급 생계자금 500억원과 자영업자 고금리대환대출 500억원, 생계밀접형 자영업자 신규대출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이달 중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자격요건을 크게 완화하고, 금리우대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이와는 별도로 금융비용 부담완화, 상환부담 경감, 금융거래 재기지원 등 부산시의회와 함께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안정과 재기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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