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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4일, 작년에 유치한 정부 국책과제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인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는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추진단은 15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추진단장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맡고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과 최우홍 홍천군 부군수가 위원 겸 부단장을 맡는다.
위원에는 박광용 강원도 산업국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장, 예상규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조계춘 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특화단지 추진단은 심의?의결을 하는 위원회와 실무지원을 맡는 사무국이 있고, 기획?집행을 하는 3개 분과에 약 4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와 별도로 각종 자문과 컨설팅, 정책적 제언을 제시해 줄 자문단도 꾸려 놓았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담하는 특화단지 추진단이 구성되면서 강원도는 ‘중소형 CDMO 육성과 신약 후보물질 공급기지화’라는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란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기관을 말한다.
특화단지 추진단장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는 바이오산업에서 30년간 경험과 자원을 쌓아온 곳”이라며 “강원만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목표로 추진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어 “추진단이 지향하는 목표를 지표별로 계량화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체계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업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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