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나라장터 시범개통 오류 개선 정상 가동”… 조달청, 3월 정식 개통

뽐뿌뉴스
등록일 2025-01-14 18:05
조회수 8

조달청이 새로운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를 3월 정식 개통한다.

14일 조달청에 따르면 6일부터 새 나라장터를 시범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3월 초 정식 개통하는 새로운 나라장터는 조달청이 조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955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쇼핑몰 등 개별 기능을 조달 절차 중심으로 재설계했으며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나라장터 홈페이지 갈무리.

이형식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범 개통일인 지난 6일 2시간 정도 접속 지연과 인증 방식 변경에 따른 대금 지급 오류 등 일부 장애가 발생했지만,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시스템 안정화에 적극 나서 지금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전날 기준으로 입찰공고 7885건, 개찰 1347건, 낙찰자 선정 1464건이 진행되면서 1조3831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계약 및 하도급 대금 2조1799억원도 지급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차세대 나라장터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오류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이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스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경된 인증 이용 편의를 위해 콜센터 전용회선을 210개에서 330개로 늘리고, 11개 지방청 민원실 등의 문의 응대 인력을 보강해 신속하게 인증과 등록을 지원한다.

차세대 나라장터를 적용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해 나라장터 운영지원팀이 건별로 원격 지원한다.

이 국장은“정식 개통 전까지 시스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첨부파일

newhub_20250114520205.jpg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