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 중앙도서관은 지난 11일 겨울방학을 맞아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 공연 ‘겨울동화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시립도서관의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에서 배출한 동화구연단 ‘두근두근 동화나라’(단장 류지나)의 재능기부로 진행했으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이용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평등, 다양성, 협동 등의 주제를 그린 동화 두 작품과 동화구연단 단장이 직접 선보이는 마술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자극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오는 2월에는 양산시립 서창도서관에서도 운영을 이어 가며 더 많은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김미경 시립도서관은 “이번 동화구연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