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동계 전지훈련 ‘손님맞이’ 준비 완료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025년 동계 전지 훈련팀을 맞기 위해 공공 체육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장흥군에는 전국의 우수 초등부 축구팀 30개 팀, 실업·대학·고등부 배드민턴팀 10개 팀의 선수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훈련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선수 및 관계자를 포함해 연인원 1만명이 방문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심천축구장, 체육관, 풋살장 등 체육 시설에 대한 정비와 안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지역 숙박 및 음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해 동계 훈련팀 맞이에 완벽히 하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천문과학관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를 면제하는 혜택도 지원된다.

또한 장흥군에 소재하고 전남도 내에서 유일한 전라남도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해 참가 선수들의 체력 측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훈련의 질을 한층 높여 동계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김성 군수는 “참가 선수들의 훈련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많은 수의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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