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3주년’ 맞은 고양시… 특례시 특별법 통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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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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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특례시 승격 3주년을 맞아 행정혁신과 역점사업 추진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는 2022년 1월 특례시 승격 후 사회복지급여 3종(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의 소득인정액 산정 등에서 대도시 기준 혜택을 적용받아왔다.
시는 중점 시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족도시실현국을 추가로 설치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고양시갑) 등이 발의한 7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상임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특례시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특례시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해지고, 신규사무 19개가 특례시에 이양돼 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4개 특례시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 면담 등을 통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시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권한을 적극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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