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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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4 06:00
조회수 4

엔비디아 GPU H100 기반 운영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대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가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오픈하고,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리콤은 지난해 SK AI 서밋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전략을 발표한 이후 연말 조직 개편에서 AI DC 사업부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가산 IDC에 구축된 AI 데이터센터의 모습. SKT 제공

SKT GPUaaS는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회사 람다(Lambda)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사업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AI DC 사업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SKT GPUaaS에는 엔비디아의 GPU인 H100을 기반으로 한다.
H100은 현재 국내에 도입된 GPU 중 가장 성능이 좋다.

김명국 SK텔레콤 GPUaaS사업본부장은 “이번 GPUaaS 출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가입자에게 다가가는 첫번째 사례로, SK텔레콤이 AI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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