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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취업 실패, 잦은 면접 탈락 등으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북구는 13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1인당 최대 350만원 도약 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지자체로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1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방지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직을 포기거나 구직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구직의욕 회복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다.
먼저 청년의 구직 준비 정도와 밀착 상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기간별로 제공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직의욕을 회복하였으나 취업에 이르지 못한 청년의 취업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276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년미래정책관이나 지역 고용정책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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