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 한국플랜트서비스와 가스터빈 국산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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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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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이 한국플랜트서비스와 가스터빈 정비 및 서비스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 한화 연구개발(R&D) 센터에서 한국플랜트서비스와 ‘가스터빈 및 산업설비 서비스 분야 기술교류 및 혁신성장 양해각서(MOU)’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경 한화파워시스템 AM사업부장(전무), 이계성 한국플랜트서비스 사업본부장(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협력 체결을 통해 양사는 가스터빈 소모성 부품 국산화 및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상정비 및 계획정비 계약을 협업할 예정이다.
또 긴급서비스 상호 기술지원과 가스터빈 성능 업그레이드 기술 협력 등 가스터빈 관련 서비스 분야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터빈 해외 제작사들의 주무대가 된 국내 가스터빈 AM(After Market) 서비스 시장의 국산화를 이끌고 가스터빈 사용자에는 운영 비용 절감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현재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2021년 미국 PSM 을 인수, 무탄소 발전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국내외 발전설비 부품 공급 역량과 LTSA(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며 가스터빈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이구영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는 “이번 양사 간 협약은 국내 가스터빈 부품, 수리 기술·정비역량 자립도 제고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시장개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통해 친환경 발전 솔루션 선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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