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한파 쉼터’ 점검 “대응체계 구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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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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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한파 쉼터’를 점검하고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강원도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1일 화천군 사내면 사창1리 경로당 한파 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1일 화천군 사내면 사창1리 경로당을 찾아 한파 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 지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난방시설 가동 현황, 한파 행동 요령, 소화기 등 비상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후 한파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에게 한파 대비 안전 수칙과 건강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현재 강원도에는 1250개 한파 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주로 노인회관,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에 마련되어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한파쉼터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
시·군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수시 점검 중이다.

김 지사는 “최근 원주에서 한랭 질환으로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한파는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주시고 또한 난방기 사용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에서는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응 중”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도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인 만큼 도에서는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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