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이권재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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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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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차상위, 한부모) 아동도 가입 대상

-매월 5만 원씩 1천만 원 저축... 매칭으로 2천만 원을 더해 총 3천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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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학자금, 취업, 주거비 마련 등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돕는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린다.
아동의 통장에 본인 또는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국비 포함) 1:2로 매칭해 보조금(월 최대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매월 5만 원씩 1천만 원을 저축했다면, 매칭으로 2천만 원을 더해 총 3천만 원이 된다.

저축한 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훈련비용, 주거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 이후로는 용도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차상위, 한부모) 아동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오산시는 많은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딤씨앗통장의 본인 적립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아동들을 기업체와 직능 단체, 개인 후원자와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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