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소상공인 지원, 경제 살리기 주력”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경제 뿌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키고, 구민 안전과 일상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날 서울예술고등학교 도암홀에서 열린 ‘2025년 신년인사회’에서 한해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면서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키고, 구민 안전과 일상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종로구는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 이자의 이차보전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규모 확대를 약속했다.
상환 시점이 가까워진 융자 원금을 최대 1년까지 미뤄주는 상환 유예 제도도 올해부터 시행한다.

또한 지난 7일 개소한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인 의류봉제산업 활성화와 귀금속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버스 교통비 지원 정책도 시행한다.
고령층 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교통복지정책의 필요성, 고령 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창신·숭인동 일대 주택재개발, 구기동 모아타운 계획 수립 등 각종 정비사업과 저층주거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사업에도 집중한다.
도로 열선 구간과 어르신을 위한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늘 그랬듯, 구민 분들의 삶 속에서 해답을 찾겠다”며 “올해 주민과 더 많은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각 세대를 대표하는 주민소통관도 모집해 신뢰를 쌓고 정서적 유대감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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