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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평생독서 프로젝트’ 추진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프로젝트 명칭 공모에 나선다.
평생독서 프로젝트는 경기도 대표 독서 진흥 사업으로, 도민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서점과 출판계, 독서단체, 도서관이 참여하는 정책 사업이다.
경기도는 1세 영유아부터 100세 노년까지 전 연령이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 생애 첫 도서관, 독서동아리 활성화, 명사 강연 및 독서캠프 등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추진한다.
나아가 올 하반기부터 도민의 독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독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도서 구매나 대출, 리뷰 작성 등의 활동에 따른 독서응원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프로젝트의 의미를 알리고 독서 활동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공식 인스타그램(@gyeonggi_official)을 통해 댓글 형태로 명칭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생 천 권의 책 읽기를 통해 변화(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평생독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명칭과 간단한 의미를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경기도는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된 3편의 우수 아이디어 응모자에게 태블릿 PC를, 그 외 추첨을 통한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매일 10분의 독서가 쌓이면 성인이 평생 천 권의 독서를 할 수 있고, 천 권의 독서를 통해 얻은 감정과 경험은 삶의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면서 "한 권의 독서가 평생의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고, 책 읽기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가 곧 경기도의 성장과 변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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