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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통합부산관’ 이름으로 첫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고 이번 전시회에서 부산시는 지역 혁신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 기술 및 혁신 제품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문을 열어 10일까지 운영되는 ‘통합부산관’은 행사장의 글로벌 파빌리온에 있고 총 25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8개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부산의 혁신기업 23개사가 참여해 기업활동(IR)과 1대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 교류를 나누며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8일부터 9일까지 부산관에서 5개 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되며 8일부터 10일까지는 하라스 호텔에서 9개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1대1 투자 상담이 이뤄진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부산관 개관식에 참석해 “부산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과 글로벌 기술 혁신을 접목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향후 CES의 주요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CES 혁신상’에서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시회에서도 큰 성과를 바라고 있다.
부산시는 ‘팀 부산’을 결성해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지원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CES 2025’에선 7개 혁신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형성될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CES에서 거둔 성과를 디딤돌 삼아 부산이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도록 힘을 쏟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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