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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은 울산형 대학혁신 선도모형(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 인재의 육성, 취·창업 지원,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며, 나아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개년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담고 있으며, ‘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사업(프로젝트)과 12대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4대 사업은 ▲지역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BRAIN 대학(2개 과제) ▲지역과 상생하는 BRIDGE 대학(3개 과제) ▲혁신 모형(모델)을 확산하는 국가대표 BRAND 대학(3개 과제) ▲매력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BOOSTER 대학(4개 과제) 등이며, 이러한 4대 혁신전략(U-RISE 4B 혁신전략)을 통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현안 해결 등 4대 성과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12대 단위과제 중 ▲지역혁신 선도(U-LEAD)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지역산단 고위험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체계 기반(플랫폼) 구축을 대표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김두겸 시장은 “산업도시인 울산시의 특성과 지역대학의 강점·특성화 분야 등을 고려한 5개년 계획을 수립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하기 위한 준비 첫걸음을 뗐다”라며 내년부터 라이즈 계획의 다양한 과제 추진으로 ‘지역인재-취·창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RISE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계, 경제계, 산업계,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울산광역시 RISE 위원회’를 올해 12월 발족했다.
위원회는 라이즈 추진과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울산광역시 RISE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사업 운영, 성과 관리 등 RISE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등의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19일 김두겸 시장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RISE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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