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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서막 올랐다…얼음조각광장 개장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화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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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조각광장 전경. 화천군 제공
이보다 앞선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알리는 타빙식이 열린다.

선등거리에는 지난 1년간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만여 개가 설치됐다.

카운트다운 후 선등거리에 일제히 산천어등이 빛을 발하게 되면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인기가수 김종국, 김현정, 로켓펀치 등이 출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지난달 입국한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들이 조각한 세계 유명 건축물과 각종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총면적 1700㎡의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8500여개 이상의 얼음조각이 사용된다.
얼음조각 1개의 무게는 135㎏에 달한다.

올해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대형 태극기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술탄 모스크, 인도의 황금사원, 요르단의 페트라, 대한민국의 거북선, 아이스 호텔 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이들을 위한 인기 캐릭터 조각, 대형 미끄럼틀도 제작된다.

실내얼음조각광장은 개장일 첫날인 21일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점등식 직전인 21일 오후 4시부터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화천읍 중앙로 일대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 23일 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년 동안 기다려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내년 1월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화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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