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우간다서 '디지털 교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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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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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우간다공화국에서 디지털 교육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우간다공화국 교육체육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우간다공화국 수도인 캄팔라에서 디지털 교육 관련 현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선도 교사들이 우간다공화국 은산지 중등학교(Nsangi Secondary School)를 찾아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 등 한국의 디지털 교육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전수하고, 우간다공화국 교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우간다공화국 교원들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고, 열악한 디지털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강의해준 한국 교사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간다공화국 케드레이스(DR. KEDRACE R. TURYAGYENDA) 교육체육부 사무차관은 "이러한 협력이 우간다공화국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육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도교육청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앞서 지난 6월 우간다공화국 교원 대상 디지털 교육 연수 개강식에서 "도교육청과 우간다공화국이 서로 가르치고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간다공화국이 아프리카 교육의 선두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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