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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5일과 6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2024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 대회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학과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응급처치팀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신속히 대응하며 긴급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된 응급처치팀의 역할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응급구조학과 1학년 참여학생은 “처음으로 이렇게 큰 국제대회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해 긴장도 됐지만, 실제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학교에서 배운 대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아 응급구조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 동명대 응급구조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전 응급처치를 경험하고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할 기회가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런 경험이 큰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패들보드 레이서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국제적 행사로, 부산 해양스포츠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APP 박상현 회장은 “세계적인 SUP 레이서들이 부산에 모여 기량을 펼쳐 자랑스럽다.
동명대 응급구조학과 현장 의료팀의 지원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APP(Korea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는 국내 패들보드 스포츠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국내외 패들보드 대회를 주최하고 선수 육성과 스포츠 대중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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