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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소닉3> 시사회 후기
어렸을때 소닉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거의 모든 스테이지를 다 깨고도 반복적으로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상하게 영화는 그닥 끌리지 않아서 1,2편은 그냥 건너뛰었다. 그리고 이제 3편이 나왔는데 평론가와 관객들의 평이 정말 좋아서 관람을 하게 됐다.
전편을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편의 재미는 역대급이었다. 게다가 4D로 봐서 롤러코스터타는 느낌도 들고 박진감넘치게 본 것 같다. 소닉의 주특기인 스피드를 활용한 액션이 속도감있게 잘 나와서 좋았다. 어떤 영화에서는 이 부분을 제대로 못살려 엉성하게 나오기도 했는데 소닉에서는 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짜릿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명실상부 최고의 대배우 짐캐리의 열연이 돋보였다. 다른 배우가 했으면 유치할 수도 있는 연기를 혼신의 힘을 다해 선보여줘서 소닉의 유머러스한 장면의 거의 모든 지분을 차지했고 심지어 감동적이기 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마냥 애들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어른들에게 까지 주는 깊은 감동과 교훈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오락영화의 정석이었다. 다만 전편들을 안봐서 그런지 뭔가 소름돋아야 할 장면에서 그냥 무덤덤하게 봐서 아쉬웠다. 얼른 전편들을 보고 4편을 기다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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