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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집을 매도했는데요, 판매하는 집에 디딤돌대출이 끼어있었습니다.
처음이라 잘 몰라서 부동산에 잔금일에 뭘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매도자는 할거 없다더라구요?
암튼 잔금일에 떼어오라는 서류 들고 가서 근저당 말소 이야기 나와서 상대방 법무사한테 10만원 지불하면 된다고 해서 바로 이체해드리고 집에 왔는데..
몇시간 있다가 전화와서 디딤돌대출이라 은행에서 바로 처리 안해준다며 추가로 제 인감증명서랑 위임장에 도장 찍어야한다더라구요?
인감증명서 뗄려면 주민센터도 가야하고 위임장 쓸려면 또 만나야하는데 그렇게 번잡스러울바에는 그냥 제가 은행에 가서 처리하겠다고 그 돈은 되돌려달라고 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인감증명서를 함부로 넘기는게 찝찝해서요.
알아보니 근저당 말소하는데 그냥 은행가서 처리하는게 돈도 더 싸게 먹히고 수월해보이더라구요?
보통은 귀찮으니깐 그냥 저냥 상대쪽에 다 맡기는건가요?
부동산에서는 왜 선택지를 안알려주셨는지..
진짜 100% 셀프로 하면 돈도 거의 안드는것 같은데 이건 너무 귀찮으니 패스하고..
암튼 어제 근저당 말소를 못하고 오늘까지 와버렸는데, 매수인은 대출받는거 아니면 하루이틀 늦는건 큰 상관없으려나요?
9시에 은행 문 열자마자 가서 일 처리 하려고 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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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면 4-6 만원에 은행법무사에서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