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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큰아이 군제대하고 미리 계획했던 홍콩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국도 시국이고 키세스 눈사람짤 보며 한쪽으로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반년전 계획했던 여행인지라 취소를 못했네요 트램과 이층버스가 같은 도로에 공유하는 홍콩  성완쪽 숙소여서 페리를 타고 스타거리쪽 건너가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던 딤섬집입니다  가지딤섬 예상되는 맛입니다  야시장 한바퀴 돌고 하루를 마무리  일요일 아침 식당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 차선책으로 갔던 맥도날드  지하철 타고 다녀온 익청빌딩  트램 타고 돌아온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옆 허리우드벽화거리   미슐랭 맛집이라 맛있게 먹었던 침차이키  빅토리아피크에서 본 일몰  야경이 좋았던 루가드 로드 전망대  유일하게 두번 방문했던 상키콘지 파간장이 진짜 킥이네요  마카오에도 하루 다녀왔네요 짭 베네치아  세나도 광장에서 먹은 젤라또  몬테 요새에 들렸다가 세인트폴 성당으로 돌아 내려갑니다   세나도광장 음식점에서 시켜본 마카오 캔맥  그나마 제일 맛있었던 볶음국수 다녀오고 역시나 김찌가 최고라던 우리집 막내의 말이 제일 생각나는 여행이였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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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좋죠~~~ 생동감 있는 사진 덕에 저도 너무 가고싶어지네요 사진 감사합니다.